커플들이여, 너희들은 죄인이다

이성교제는 죄다

우리동네
메이저 학원
C학원에 따르면 그렇다

C학원 고등부를 오래다니면서
가끔씩 보게되는 이성교재퇴원
  -위의 경우는 학원밖에서 프러포즈했다가 강퇴당한 사례(이성교재도 못해본 경우)

어제도 또 보았는데
고3들어서 내가 직접본건 처음인것 같다
자습실에서도 보이던 커플 하나
학원 선생들 앞에선 모른체하다가
쉬는시간에만 서로 만나주는 기술을 구사해주셨으나
학원상담실장의 CCTV화면 확대스킬을 간파하지 못했던지
드디어 걸리고 말았다
결국 둘은 다음날부터 보이지 않고있다

물론 고3이나 되고
수능이 100몇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이성교제는 분명 않좋은거다

그런데 두명에게 상처까지주며
퇴원시키는것보다
달래는게 낫지않을까?
굳이 서로의 부모님에게 알려가면서까지
학원을 퇴원시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랑파괴범 학원,정글고의 재현인가

그리고 이성교제로 퇴원시키는 것도 생각해보면 웃기는 노릇이다
학교도 아니고 학원에서 말이다
사실 학교가 그래도 웃긴거다. 애초에 이성교제 역시 개인의 사생활이 아닌가

더웃긴건
작년인가
어떤 학원 남학생이 같은 학원 반 여학생에게 학원 끝나고학원’밖’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던적이 있다.
당연히 애들사이에서 소문이 쫙퍼졌다
그러나 미리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여학생은
남학생을 피하기 위해 갈고닦아오던 달리기 실력으로
남학생과 남학생의 친구를 제치며
프러포즈를 거부해버렸다

다음날 여학생의 친구들이 일러서인지
그 남학생은 ‘이성교제’ 혐의로 퇴원당했다

이렇게 ‘이성교제’해보지도 못한 경우에도
퇴원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애들은 C학원에 많이 다닌다
다닐수밖에 없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솔직히 학원선택에 있어 다른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그냥 수험생이기에 참고 견디는 거다라고 핑계되는건가
뭐 나중되면 추억으로 남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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