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구글 텍스트큐브닷컴

올해 4월
그동안 관리가 좀 뜸해지다싶어서 구글의 서비스에 좀 실망하고있을 즈음
난데없이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서비스와의 통합 공지가 나왔습니다
사실 말이 통합이지 기존 텍스트큐브닷컴의 기초가되는 텍스트큐브(태터툴즈)플랫폼이 유지되긴커녕
블로거로의 일방적인 흡수라 기존의 스킨은 물론이고 기존에 썼던 텍스트큐브의 기능을 다 날라가버리게
된것입니다
물론 텍스트큐브닷컴이 블로거에 영향을 준것도 있다지만 기껏해야 블로거닷컴에 스킨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해준것이죠
서비스 초기에는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 인수합병이 단순히 인력빼먹기 차원의 인수합병이 아니라
서비스 유지,발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었죠
그리고 작년 7월경에 열린 텍스트큐브닷컴 유저간담회에서도 계속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차원에서
대규모 상품이벤트도 벌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후 일년도안되어 결국 블로거로의 통합공지가 올라오게된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문제는 통합공지 이후로 반년넘게
그야 말로 아무런 공식적 멘트나
블로거와의 통합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자세한 경과는 물론
작은 공지하나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와중에 나갈사람들은 또 다른 텍스트큐브기반의 블로그서비스인
티스토리나 아예 설치형으로 나가버려 분위기는 꽤나 썰렁해져버렸죠
게다가 텍스트큐브닷컴이 처음에 중시했던것이 소셜기능을 가미한 블로깅서비스였다는 점에서
이미 이러한 통합공지와 무관리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전 드디어 나온 공지는 이제 최종시한(2011년 1월 28일 23시 59분)을 앞두고
마치 최후통첩처럼 나왔습니다
결론은 본인이 설정을 통해 구글 블로거서비스에 자신의 블로그 데이터를 이전시키거나
백업파일로 다른 블로그서비스로 이전하거나
아무것도 안할경우 자동적으로 블로거서비스로 통합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뭐 구글 블로거서비스가 나쁘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기반 블로그에 익숙한 유저들을 반강제적으로 이주시키는 흡수통합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 서비스간 이질감도 상당하기때문에 말입니다
또 이번 합병건은 무엇보다 구글이란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에도 지적되었던 인력빼먹기 비판에 단연코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결국에는 이렇게 되고마는군요
이와 같은 구글의 합병이 한두번도 아니고 또 웃긴건 합병의 대상인 블로거서비스 자체도
사실 유사한 케이스[구글이 말아먹은 웹 사이트들]라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저에겐 잘맞지않는 블로거로의 통합보다는 이 블로그가 처음에 시작되었던것처럼
다시 집서버를 켜서 설치형 블로그로 전환해서 운영해야겠군요
서비스 블로그가 트래픽이나 관리문제가 참 편해서 좋긴했었는데 이제 다시 설치형으로 가면
집서버에 쿨링팬좀 놔드려야겠어요

2 Comments

  •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_-
    네이놈 쓰기 편한데 그 뭔가 5% 정도 부족 한 느낌..
    티스는 쓰기 편하진 않지만[그냥 무난?] 좀더 오픈 된 점이 –
    라고 아직도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네이놈에 임시거주중]
    구글 블로거는 도저히 못 쓸것 같아요 익숙치 않은 느낌 80%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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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시간~ 다음은 또 없어요~’

      쨌든 블로거는 텍큐기반에서 이주하기 익숙치않죠~_~
      그나마 네이버는 덜익숙해도 유입 트래픽이라도 많죠 ㅋ
      결국 티스토리, 설치형, 국내포털서비스 세갈래로 나뉠듯요

      가끔 네이버블로그 편해보이던데 아예 확눌러사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ㅋ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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